코로나19 예방과 관련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인천 지역 학원들이 적발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10개 군·구와 함께 지역 학원과 교습소 5천574곳을 합동 점검한 결과 50곳이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출입명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거나 학원 종사자에 대한 발열 검사, 실내 소독 등을 소홀히 했다.
방역수칙에 따라 강사와 원생 등 모든 학원 출입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또 학원 종사자는 2차례 발열 검사를 하고 수업 전후로 교실과 물품 등을 소독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점검에서 적발된 이들 학원에 '행정지도' 처분을 내리고 즉시 시정할 수 있게끔 안내했다. 이번 점검에는 교육청 소속 공무원 81명과 군·구 공무원 133명 등 214명이 참여했다.
교육청은 이달부터는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인원 300명 이상의 대형 학원 28곳을 포함한 일선 학원을 대상으로 전자출입명부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방역수칙을 어기는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10개 군·구와 함께 지역 학원과 교습소 5천574곳을 합동 점검한 결과 50곳이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출입명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거나 학원 종사자에 대한 발열 검사, 실내 소독 등을 소홀히 했다.
방역수칙에 따라 강사와 원생 등 모든 학원 출입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또 학원 종사자는 2차례 발열 검사를 하고 수업 전후로 교실과 물품 등을 소독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점검에서 적발된 이들 학원에 '행정지도' 처분을 내리고 즉시 시정할 수 있게끔 안내했다. 이번 점검에는 교육청 소속 공무원 81명과 군·구 공무원 133명 등 214명이 참여했다.
교육청은 이달부터는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인원 300명 이상의 대형 학원 28곳을 포함한 일선 학원을 대상으로 전자출입명부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방역수칙을 어기는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