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본청을 비롯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강화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적 위기상황에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여름 장마철 사고·재난 예방 등을 위해 이번 특별감찰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군은 감사담당관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이달 말까지 노출과 암행감찰을 병행한다.

근무지 무단 이탈, 개인용무 이석, 중요자료 방치 등 복무·보안관리 기강해이, 휴가와 인사를 이유로 민원처리 지연 등 소극적 업무, 음주소란, 성 비위, 갑질 행위 등 공직자 품위훼손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또 청렴의무와 청탁금지법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