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2)
하나은행과 인하대는 지난 10일 인하대 본관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 상생 협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후 지성규 하나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조명우 인하대 총장(〃세번째) 등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최근 인하대학교와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 상생 협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성장 기업 및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은행은 인하대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사업 및 스마트 산업단지에 대한 금융 지원에 참여한다. 또 인하대 협력기업 중 신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금융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

하나은행은 인하대와 인천시가 주관하는 산학 협력 사업과 관련해 하나은행의 창업 생태계 혁신 지원 프로그램인 '1Q Agile Lab' 및 하나벤처스 등을 통해 컨설팅과 직간접 금융 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과 인하대는 공동으로 지역 사회 나눔 경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운 상황에서 중소기업과 인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인하대와 협력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하나금융그룹 비전인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금융'의 소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와 하나은행이 인천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하나드림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2017년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에 이어 2019년 2단계 사업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완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부가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