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ILAND-RELIGION-TOURISM

태국 방콕의 한 불교 사원 전면 모습입니다. 사원의 오랜 세월을 슈퍼맨이 떠받치고 있습니다. 슈퍼맨? 슈퍼맨이 갑자기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 것이죠? 이 곳은 왓 빠리왓(Wat Pariwat) 사원 입니다. 축구 팬들에게는 '베컴 사원'으로도 불리는 곳입니다. 왜 베컴 사원으로도 불릴까요? 사원 건축가가 잉글랜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모습을 천 년 동안 간직하려고 부처님 제단 아래에 베컴의 불상을 제작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비록 닮은 구석 찾는 게 힘들다지만 사원 곳곳에 유명 캐릭터는 물론 역사 속 인물들과 전설 속 동물 동상들이 있다고 하니 여기저기 찾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요.

사진/연합뉴스·글/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