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김종호 본부장 등 수상
故우성균 직전 이사장 공로패 전달
'품행 바른' 언론인자녀 6명 장학금
(사)경기언론인클럽(이사장·신선철 경기일보 회장)은 15일 경기문화재단 7층 경기도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창립 18주년 기념 및 경기언론인상 시상식'과 (재)경기도언론인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부 초청 인사를 최소화했으며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기도 내 언론사 대표들과 김재옥 (사)민족대표33인기념사업회 이사장, 엄익수 녹색환경보전연합회장, 김주영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언론인클럽 회원, 학생,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언론인클럽 창립 기념 및 경기언론인상 시상식에서는 송한준 전 경기도의회 의장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 등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취재환경 속에서도 공정한 언론의 가치를 실현한 김종호 경인일보 남부권취재본부장 등을 비롯한 8명에게는 언론인상이 주어졌다.
2부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20여년간 경기도언론인장학회에 헌신한 고 우성균 직전 이사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언론인 자녀 6명에게 100만원씩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창립 기념식에 앞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2020년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정관 변경을 통해 보다 많은 언론인 등에게 문호를 개방하기로 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