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항공 분야 국립 박물관인 '국립항공박물관'이 지난 5일 문을 열었다. 김포국제공항과 약 1.5㎞ 떨어진 곳에 있는 국립항공박물관은
부지 면적 2만1천㎡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8천593㎡ 규모로 지어졌다. 우리나라 항공 산업의 발전을 알리고 항공 문화유산을 발굴·보존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박물관은 항공 6개의 주요 전시실과 비행기 조종 체험 프로그램 등 전시 면적 7천128㎡ 규모로 구성돼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인 이 박물관을 사진으로 먼저 만나보자.
부지 면적 2만1천㎡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8천593㎡ 규모로 지어졌다. 우리나라 항공 산업의 발전을 알리고 항공 문화유산을 발굴·보존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박물관은 항공 6개의 주요 전시실과 비행기 조종 체험 프로그램 등 전시 면적 7천128㎡ 규모로 구성돼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인 이 박물관을 사진으로 먼저 만나보자.
■ 1층, 항공역사가 한눈에
국립항공박물관은 크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전시로 구분된다. 전시가 시작되는 박물관 1층은 세계의 항공역사와 대한민국의 항공역사를 볼 수 있는 '항공역사관'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세워진 대한민국 임시정부 최초의 한인 비행학교인 '윌로우스(Willows) 비행학교' 등 항공 독립운동에 대한 소개가 있고, 윌로우스 비행학교 설립을 다룬 지역 언론 '윌로우스 데일리 저널'의 기사 원본 등이 전시돼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해설 프로그램과 함께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다.
국립항공박물관은 크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전시로 구분된다. 전시가 시작되는 박물관 1층은 세계의 항공역사와 대한민국의 항공역사를 볼 수 있는 '항공역사관'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세워진 대한민국 임시정부 최초의 한인 비행학교인 '윌로우스(Willows) 비행학교' 등 항공 독립운동에 대한 소개가 있고, 윌로우스 비행학교 설립을 다룬 지역 언론 '윌로우스 데일리 저널'의 기사 원본 등이 전시돼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해설 프로그램과 함께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다.
■ 2층, 대한민국 항공발전을 이끌어온 우리나라 항공산업
박물관 2층 전시실의 주제는 '항공 산업'이다. 항공산업의 분야와 위상, 항공운송산업에 대한 전시와 비행기 조종, 관제 체험관 등이 있다. 현재의 항공 산업은 인천공항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만큼 인천공항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보잉 747-400기와 블랙이글스 탑승 체험도 할 수 있다. 2층 전시는 '대한민국 항공산업은 강합니다'라는 문구로 시작된다.
■ 3층, 생활 속 항공 이야기
3층의 주제는 '항공 생활'이다. 항공기술 발전과 미래 생활 등이 전시돼 있고, 항공 도서관, 어린이 공항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김포공항과 사람들'이라는 기획 전시도 진행되고 있다. 국립항공박물관은 1940년대 김포비행장을 시작으로 1958년 국제공항 지정, 국내 최초 보잉747 취항 등 국내 공항 역사의 발전을 간직한 김포공항을 첫 번째 특별전 주제로 정했다. 항공레포츠 체험관에서는 VR 기술을 활용해 패러글라이딩 체험, 경량항공기 운전, 드론 레이싱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박물관 2층 전시실의 주제는 '항공 산업'이다. 항공산업의 분야와 위상, 항공운송산업에 대한 전시와 비행기 조종, 관제 체험관 등이 있다. 현재의 항공 산업은 인천공항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만큼 인천공항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보잉 747-400기와 블랙이글스 탑승 체험도 할 수 있다. 2층 전시는 '대한민국 항공산업은 강합니다'라는 문구로 시작된다.
3층의 주제는 '항공 생활'이다. 항공기술 발전과 미래 생활 등이 전시돼 있고, 항공 도서관, 어린이 공항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김포공항과 사람들'이라는 기획 전시도 진행되고 있다. 국립항공박물관은 1940년대 김포비행장을 시작으로 1958년 국제공항 지정, 국내 최초 보잉747 취항 등 국내 공항 역사의 발전을 간직한 김포공항을 첫 번째 특별전 주제로 정했다. 항공레포츠 체험관에서는 VR 기술을 활용해 패러글라이딩 체험, 경량항공기 운전, 드론 레이싱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박물관 외부에는 안창남, 장병훈 등의 항공 독립운동가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비행사인 권기옥 등의 동상이 제작돼 있다.
온 가족이 항공 분야에 대한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국립항공박물관은 체험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는 코로나19 여파로 휴관 중이다. 미리 박물관을 둘러보고 싶다면 유튜브 '국립항공박물관' 채널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