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여자고등학교(교장·전선애)가 코로나19로 학생들의 교과 선택을 돕기 위해 진행해온 '교과 박람회'를 지난 17일 온라인으로 열었다.
교과 박람회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대면 방식으로 교사와 선배들이 교과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각 교과의 활동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수원여고에서 지난 3년간 진행됐다.
온라인 교과 박람회는 학생들이 온라인 학습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는 온라인 클래스를 이용해 교육과정의 기초적인 이해를 위한 영상과 각 교과에 대한 안내, 진로와 대학의 학과소개 영상 등을 볼 수 있도록 했다.
2, 3학년 학생들은 자신들이 배우는 교과와 진로에 도움된 부분 등을 설명하는 영상을 직접 제작해 후배들의 교과 선택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또 영상을 본 후 궁금한 점이 있거나 교과에 대한 질문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이날 6, 7교시를 활용해 3학년 학생들이 1학년 교실을 돌면서 질문을 받았다.
이를 통해 1학년 학생들은 고교 학점제에서 중요한 교과 선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2, 3학년 학생들은 자신들이 배우는 교과에 대한 복습 기회를 가졌다.
전선애 수원여고 교장은 "진로와 진학의 영역들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으로 선후배 간의 학습 계획에 대한 멘토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 디자인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 기획 역량을 키우는 계기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