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새마을회(회장·고광만)는 최근 초복을 맞아 홀몸 어르신을 위한 여름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와 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고광만 회장을 비롯한 박찬일 협의회장, 임복순 부녀회장 등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홀몸 어르신 등 420가구에 직접 담근 열무김치(가구당 3㎏)를 전달했다.
특히 고광만 회장은 이번 행사 비용을 직접 부담하고 열무 손질과 양념장 제조 등 음식에 세심한 정성을 쏟았다.
고 회장은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항진 여주시장은 "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무더운 날씨에 봉사해 주시는 새마을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