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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체육회 생활체육위원회 위원 7명이 22일 회의를 열어 생활체육 연중 리그인 인천사랑 클럽리그 등의 올해 참가 종목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시체육회 제공

 

스포츠 7330은 야구 등 3종목 운영
시체육회, 생활체육위원 7명 위촉


인천의 대표적인 생활체육 동호인 연중 리그(인천사랑 클럽리그)가 올해는 검도 등 5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은 '스포츠 7330 실천 리그' 참가 지원을 받는다.

인천시체육회는 22일 생활체육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생활체육위원회는 ▲생활체육 기본 방침 ▲생활체육 진흥 방법 ▲생활체육 지도육성 ▲기타 생활체육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심의하고 의결한다.

이번 회의에선 공모에 참여한 종목 가운데 검도, 당구, 볼링, 족구, 축구 등 5개 종목이 2020 인천사랑 클럽리그 참가 종목으로 최종 합격했다. 파크골프는 예비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리그인 '스포츠 7330(일주일에 3번, 30분씩 운동하자는 의미)에는 배드민턴, 야구, 플로어볼 등 3개 종목이 참가하게 된다.

두 리그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세부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시체육회는 이날 스포츠 전공자, 생활체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생활체육위원회 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장에는 이우재 위원(인천재능대학교 건강관리학과 교수)이 선출됐다.

이우재 위원장은 "인천은 생활체육이 잘 운영되고 있는 도시"라며 "동료 위원과 합심해 인천 생활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