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분당제생병원(병원장·정윤철) 간호 인력들이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참여했다.
분당제생병원은 22일 "간호사 4명이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GC녹십자와 국립보건연구원이 공동개발 중인 혈장치료제 'GC5131A' 개발에 사용할 혈장을 공여했다"고 밝혔다.
이들 간호사는 지난 3월 무증상 입원환자로부터 감염됐다가 완치된 이력이 있다. 당시 분당제생병원에서는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해 약 2주간 이들을 포함해 모두 25명(의사 3명, 간호사 12명, 간호조무사 9명, 임상병리사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다.
이번 혈장공여에는 의사를 포함해 모두 12명이 참여했으나 1차 테스트에서 치료제 연구 개발 기준에 맞는 4명만이 혈장을 공여하게 됐다.
혈장 공여에 참여한 간호부 김선희 과장은 "코로나19 감염 때문에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팠고 병원도 힘들었지만 현재 모두 정상화됐다"며 "병원 직원들은 전부 업무에 복귀했지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말기 암 환자도 있어 의료인으로서 치료제 개발에 도움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은 당연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간호과장은 지난 20여 년간 분당제생병원에서 인공신장실, 응급의료센터 등의 책임간호사로 근무하며 해당 부문이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는 데 기여했고 그 공로로 병원 이사장상·성남시간호사회 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정윤철 병원장은 "지난 4월17일부터 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정상 운영되고 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대장암, 마취 적정성 평가결과 1등급과 환자경험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았다"며 "감염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치료제 개발에 기여하는 모습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분당제생병원은 22일 "간호사 4명이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GC녹십자와 국립보건연구원이 공동개발 중인 혈장치료제 'GC5131A' 개발에 사용할 혈장을 공여했다"고 밝혔다.
이들 간호사는 지난 3월 무증상 입원환자로부터 감염됐다가 완치된 이력이 있다. 당시 분당제생병원에서는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해 약 2주간 이들을 포함해 모두 25명(의사 3명, 간호사 12명, 간호조무사 9명, 임상병리사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다.
이번 혈장공여에는 의사를 포함해 모두 12명이 참여했으나 1차 테스트에서 치료제 연구 개발 기준에 맞는 4명만이 혈장을 공여하게 됐다.
혈장 공여에 참여한 간호부 김선희 과장은 "코로나19 감염 때문에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팠고 병원도 힘들었지만 현재 모두 정상화됐다"며 "병원 직원들은 전부 업무에 복귀했지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말기 암 환자도 있어 의료인으로서 치료제 개발에 도움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은 당연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간호과장은 지난 20여 년간 분당제생병원에서 인공신장실, 응급의료센터 등의 책임간호사로 근무하며 해당 부문이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는 데 기여했고 그 공로로 병원 이사장상·성남시간호사회 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정윤철 병원장은 "지난 4월17일부터 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정상 운영되고 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대장암, 마취 적정성 평가결과 1등급과 환자경험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았다"며 "감염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치료제 개발에 기여하는 모습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