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301001089000053581.jpg
지난17일 이천 도자기 공예사업조합 이 창립총회를 갖고 해주 엄기환 대표를 초대이사장으로 선임하고 공예도시로 만들것을 약속했다/이천시제공

이천도자기공예사업협동조합 창립총회가 지난 17일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에서 엄태준 시장을 비롯한 송석준 국회의원, 정종철 이천시의회의장, 강종문 前 이천도자기사업협동조합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이천지역 도예인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천도자기공예사업협동조합은 해주도자연구소 엄기환 대표를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하고, 이천도자기 및 공예를 통해 이천시와 함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도자 공예도시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천도자기협동조합은 지난 1995년 4월 이천도자기축제의 국제화와 한국도자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청파요 이은구 초대 이사장에서부터 제8대 강종문 이사장까지 이천 도자 발전을 위해 산파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새로운 시대적 변화에 맞춰 '이천도자기공예사업협동조합'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이천도자기공예사업협동조합의 창립을 축하하면서 우리나라 도자역사와 이천도자 역사에 대해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이천도자기와 공예가 나아갈 방향 등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이천시가 세계적인 도자·공예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