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임시 휴관했던 시립도서관 9곳 운영 재개

양주시립 옥정호수도서관. /양주시 제공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휴관에 들어갔던 양주 시내 공공도서관이 운영을 재개했다.

이번에 다시 문을 연 도서관은 옥정호수, 꿈나무, 양주희망 등 시립도서관 9곳이다.

이들 도서관에서는 일반자료실과 학습실, 어린이자료실 등 종전대로 대부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평일 개방시간은 일반자료실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어린이자료실과 학습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도서관별 정기휴관 일에는 정상 휴관한다.

시설은 전면 개방되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용시간은 1인당 최대 2시간으로 제한된다.

또 모든 이용객은 입구에서 마스크 착용과 체온을 확인하고 명부도 작성해야 한다.

양주시는 앞으로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도서관 주최 각종 행사와 프로그램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산 세가 다소 진정됨에 따라 시민들의 문화 욕구충족을 위해 도서관을 다시 열게 됐다"며 "도서관 이용객은 안전한 독서공간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주/최재훈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