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23일 문학경기장 2층 회의실에서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과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과 중구시설관리공단 김옥자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은 장애인들의 시립 체육시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공포된 인천시 조례를 근거로 추진됐다. 양측은 각기 보유한 행정력, 전문인력, 시설 등을 활용해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앞서 미추홀구, 부평구, 연수구 등 3개 기초단체의 시설관리공단과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은 "중구 시설관리공단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다"며 "관내 공공체육시설에서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편하게 운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