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족화가와 같이 짓는 미소 전시회1
지난 20일 포스코건설 송도사옥 1층 로비에서 개막한 구족화가 특별전에서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관계자들이 작품을 보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 사옥 1층 로비에서 '구족화가와 같이 짓는 미소'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포스코건설의 경영 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내달 17일부터 28일까지는 서울 도산공원 인근에 있는 더샵 갤러리로 자리를 옮겨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는 세계구족화가협회 한국지부인 한국구족회화협회에 소속된 김영수, 박정, 오순이, 이호식, 임경식, 임인석, 임형재, 황정언 등 8명이다. '도시 이야기(김영수 作)', '또 다른 시선(박정 作)', '내 마음의 풍경(오순이 作)' 등 총 26개 작품이 전시됐다.

구족화가들은 장애로 인한 물리적 고통과 정신적 좌절을 극복하고 세상과 소통하고자 입에 붓을 물거나 발가락으로 붓을 쥐어 자신들만의 미학을 캔버스 위에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포스코강판의 고내식성 강재인 포스맥(PosMAC)에 잉크젯 프린팅 기술로 구족화가 작품을 인쇄한 포스아트(PosART)를 만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U+5G 기술로 움직임이 살아있는 작품으로 재탄생한 구족화가 작품, 구족화가들의 창작 방식과 스토리를 알리는 유튜브 영상도 볼 수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