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즐기는 인천과 경기,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0 누구나! 인천 중창제'가 개최된다.

인천시와 (사)한국음악협회가 주최하며, 인천관광공사와 한국음악협회가 주관하는 '누구나! 인천 중창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음악을 통한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새로운 화합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창제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4인 이상 12인 이하)는 오는 8월 5일까지 동영상과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순수 아마추어 경연을 표방하는 중창제의 취지에 맞춰 성악 전공자나 현역 가수는 단원으로 참가할 수 없다.

동영상을 바탕으로 1차 예선이 치러지며, 2차 예선은 1차 예선에서 선발된 25팀을 대상으로 8월 2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2차 예선을 통과한 10~12팀이 9월 26일 인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본선 무대를 꾸민다.

시상은 대상 1팀(상금 300만원), 금상 1팀(200만원), 은상 1팀(100만원), 동상 1팀(50만원)에 하며, 본상 외에 인천상, 가곡상, 퍼포먼스상, 하모니상, 앙상블상, 누구나상(각 20만원) 등 특별상도 수여한다. 중창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누구나 인천 중창제'(https://www.facebook.com/nugunaso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