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서울 강남권 주택재건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5일 '가락현대5차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투표에 참여한 140명의 조합원 가운데 114명의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161의 3번지 가락현대5차 아파트 2개 동을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174가구 규모로, 조합원 물량을 뺀 2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공사비는 약 738억원이다.
포스코건설은 "도시정비사업 추진의 중요 요소인 시공사의 재무 건전성과 시공실적 그리고 대안설계를 통한 단지 고급화를 선보여 조합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주택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만 2조7천억원을 수주했다. 올해에는 신반포 18차·21차 재건축, 송파 성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등 강남권 '알짜 단지' 시공권을 따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포스코건설, 가락현대5차 시공사로… 강남권 재건축·리모델링 잇단 수주
입력 2020-07-26 23:03
수정 2020-07-2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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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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