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공동개발 협약 '면적분할' 가능해져
오늘 계획서 접수… 심사 거쳐 선정
남양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2구역이 민간사업자 선정 절차에 들어감에 따라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전망이다.
남양주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1구역)는 지난 5월21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면적 분할'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약 1조6천억원을 투입해 남양주시 와부읍과 양정동 일대 206만3천88㎡(GB면적 199만7천㎡)에 도시지원(4차산업)시설과 주거, 상업, 유통, 복합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왕숙신도시와 함께 남양주시 최대 블루칩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새로 선정된 사업자는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구역인 남양주 삼패동 일원 도시개발구역 206만3천88㎡중 2구역인 82만4천242㎡(율석천 남측)를 개발하게 된다.
공사는 지난달 19일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에 따라 이달 25일 컨소시엄 대표사를 희망하는 금융기관 10곳으로부터 사업참가 의향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공사는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2구역 민간사업자 공모·선정과 관련 29일 사업계획서 및 민간사업자 지정 신청서를 받아 최종 선정하게 된다.
공사는 금융회사를 대표사로 하고 2개사 이상 법인으로 구성된 민간사업자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받은 후 심사·평가 과정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한다.
한편 남양주 평내 호평역 센트럴N49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센트럴N49개발사업' 컨소시엄(대표사 부산은행)이 선정돼 최종 협상 단계를 밟고 있다.
본 사업 협약체결에선 남양주도시공사 19%·민간 81% 투자를 통해 특수목적법인(SPC) 가칭 '센트럴N49 프로젝트(주)'를 설립, 늦어도 2021년말 착공에 들어간다. → 위치도 참조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