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동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의 아들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30대 남성 A(의정부 71번)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4일 확진된 가능동 60대 부부(의정부 63번·64번)와 함께 사는 아들이다.

A씨는 당시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으며 현재도 증상이 없는 상태다. A씨는 그러나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2차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신곡1동에 사는 80대 여성 B(의정부 70번)씨도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날까지 의정부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9명으로 늘어났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