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노선변경으로 쓸모 없어진 도로에 나무를 심어 도심 속 공원을 조성했다.
최근 양주시 고읍동 장거리교차로 주변에 각종 나무가 들어찬 '도시 숲'이 조성돼 신도시 주민들에게 인기 산책로가 되고 있다.
이곳은 원래 차들로 붐비던 도로였으나 시도 17호선이 변경되면서 차량통행이 서서히 줄더니 몇 년 전부터는 아예 공터로 변해버렸다.
공터가 된 도로는 밤이면 화물차들이 불법 점거했고 여기저기 불법투기 쓰레기들이 쌓이며 시간이 갈수록 도심흉물이 됐다.
시는 이처럼 골칫거리로 전락한 도로를 재활용하는 방안을 찾다 이곳을 시민휴식 녹지공간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도로변에 심어진 벚나무를 재정비하고 2개 차로를 걷어낸 뒤 꽃사과, 산딸나무, 산수유 등 다양한 수종을 심었다.
쓰레기 도로가 숲으로 바뀌자 구경 오는 시민들이 하나둘 늘면서 이곳은 자연스럽게 산책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답답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쉼터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불법주차, 폐기물 무단투기 등으로 슬럼화 우려가 있는 도로를 시민 누구나 찾아와 힐링 할 수 있는 도시 숲으로 새롭게 단장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누릴 수 있는 도시공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양주시 고읍동 장거리교차로 주변에 각종 나무가 들어찬 '도시 숲'이 조성돼 신도시 주민들에게 인기 산책로가 되고 있다.
이곳은 원래 차들로 붐비던 도로였으나 시도 17호선이 변경되면서 차량통행이 서서히 줄더니 몇 년 전부터는 아예 공터로 변해버렸다.
공터가 된 도로는 밤이면 화물차들이 불법 점거했고 여기저기 불법투기 쓰레기들이 쌓이며 시간이 갈수록 도심흉물이 됐다.
시는 이처럼 골칫거리로 전락한 도로를 재활용하는 방안을 찾다 이곳을 시민휴식 녹지공간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도로변에 심어진 벚나무를 재정비하고 2개 차로를 걷어낸 뒤 꽃사과, 산딸나무, 산수유 등 다양한 수종을 심었다.
쓰레기 도로가 숲으로 바뀌자 구경 오는 시민들이 하나둘 늘면서 이곳은 자연스럽게 산책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답답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쉼터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불법주차, 폐기물 무단투기 등으로 슬럼화 우려가 있는 도로를 시민 누구나 찾아와 힐링 할 수 있는 도시 숲으로 새롭게 단장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누릴 수 있는 도시공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