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대교에서 30대 남성이 추락해 해경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14분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에서 차량 운전자가 투신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도로관리회사 측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도로관리회사 측은 "영종대교 상부도로 서울방향 12.7㎞ 지점 비상 정차대에 차량만 있고 운전자가 없다"고 신고했다.

해당 차량 운전자가 A(35)씨인 사실을 파악한 해경은 그가 영종대교 위에서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이틀째 수색을 진행 중이다.

첫날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을 보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찾지 못했고, 둘째 날에도 경비정 3척과 연안구조정 1척, 해군 1척 등 총 5척이 동원됐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차량 내 블랙박스 영상 및 휴대전화 감식 의뢰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