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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군수가 양평군 양서면 청소년 문화공간 꾼틀 개관식에 참석, 축하의 인삿말을 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 양서면은 지난 28일 양서면 국수사무소 3층에 둥지를 튼 청소년 문화공간 '꿈을담는틀'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청소년 문화공간 마련을 축하하기 위해 정동균 군수, 송혜숙 양서면장, 이규선 군수공약사업 이행평가단장, 김은정 꿈을담는틀 대표와 운영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소하는 청소년 문화공간 '꿈을담는틀'은 79.8㎡의 규모로 청소년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자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건전한 공간으로 활용이 기대된다. 또한 청소년들이 활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지역주민에게 개방하여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까지 하게 된다.

김 대표는 "우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육성하는 것은 그들을 단지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만한 장치들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꿀 수 있는 소중한 청소년 문화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양평군과 양서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청소년 공간 확충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이기도 하며 오늘 개관하는 '꿈을담는틀'은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꿈틀'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우리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꿈을 담아 그 꿈을 멋지게 실현시키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문화공간 '꿈을 담는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의무착용, 주기적 환기 등 생활 속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