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자주식 사료작물 옥수수 수확기 베일러 4대를 확보, 축산 농가 소득증대 및 양질의 고품질 조사료 생산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29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은 값비싼 수입 조사료에 의존하는 국내 한·육우 및 낙농업에 국내산 조사료 생산·이용을 활성화해 생산비 절감 및 양질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의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

양평지역 지역의 조사료 수확 시기는 7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옥수수·수단·총체벼 등을 재배한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100여 일 동안 78㏊에서 4천431여t을 생산해 45억원 상당의 수입원료 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조사료를 전년대비 10% 생산 증가 목표로 농·작업을 대행 운영해 축산농가 노동력 해소는 물론 기계화 수확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농업현장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군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당초 7월 말에서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해 주기로 했다

조병덕 소장은 "축산업 소득 증대를 위해 고품질 조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 여건을 조성해 관내 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와 축산물의 품질향상으로 전국 최고 브랜드 물 맑은 양평한우 및 낙농업으로 거듭 부상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을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지원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