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부평구보건소, 식생활 개선을 위한 염도계 무료 대여
인천 부평구가 다음달 3일부터 염도계 대여사업을 시작한다. 부평구보건소에 사전 신청하고 간단한 검사와 교육을 받으면 염도계를 3주간 빌릴 수 있다. /부평구 제공

인천 부평구는 8월 3일부터 만성질환자와 저염식 희망 주민에게 염도계를 무료로 빌려주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부평구는 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평구보건소에 사전 신청한 후 체성분과 혈압 등 기초검사를 받고 염도계 사용법과 측정일지 작성법 등을 안내 받으면 염도계를 빌릴 수 있다. 대여기간은 3주다.

부평구 관계자는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나트륨을 과잉섭취하지 않도록 이번 염도계 대여사업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