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유민상 어려운 이웃에게 여름이불전달

개그맨 유민상씨가 지난 28일 동두천시 보산동행정복지센터에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 이불을 전달했다.

이날 유씨는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여름이불 20채를 적십자 엔젤봉사회를 통해 기탁했다. 엔젤봉사회 회원들은 기탁된 이불을 홀몸노인, 아동 및 청소년, 긴급지원대상자 가구 등 생활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20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긴급지원 대상자 주민 김모씨는 "무더운 날씨지만 새 이불을 덮고 자면 잠도 잘 올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유민상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