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기 '디펜딩 챔피언'인 수원 유신고가 우승 후보로 꼽힌 대구고를 콜드게임으로 잡아내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유신고는 3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16강전에서 대구고에게 13-2의 스코어를 거두며 5회 콜드게임 승을 차지했다.
유신고는 1회초 부터 대구고에게 다량의 득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진형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에는 도루로, 3루에는 투수 폭투에 의해 안착했다. 여기에 다음 타자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이어 김주원의 우전 안타와 정원영, 차성윤의 연속 안타에 힘입어 2점을 추가, 총 3점을 획득했다. 2회초에는 1사 상황에서 김진형의 우전 안타와 우익 선상으로 빠진 이한의 1타점 3루타, 이영재의 1타점 좌전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대구고도 반격에 나섰다. 3회말 1사 상황에서 볼넷과 좌전 안타, 3루타를 터뜨리며 2점을 따라 붙었다. 하지만 유신고는 대구고의 추격을 뿌리쳤다. 4회초 1사에 이영재가 3루타를 때린 뒤 정원영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을 이뤘으며, 2사 1루 상황에 타석에 오른 차성윤이 안타를 때린 뒤 백성윤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도망쳤다.
여기에 5회초 1사에 이한은 세 번째 타석에 올라 좌익 선상으로 구르는 2루타를 때렸으며 이영재의 3루타로 1점을 더했다. 여기에 유신고는 볼넷과 우전 안타, 2루타, 3루타가 고루 터져 나오면서 결국 13-2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최강 서울 덕수고를 꺾고 올라온 대구고를 일찌감치 고향에 갈 수 있도록 확정 지었다. 3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박영현이 상대에게 비록 2루타를 허용했으나 마지막까지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아 승리 투수가 됐다.
앞서 유신고는 지난 28일 제주고와의 32강전에서 11-1로 제압하며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는 등 2차례 연속 콜드게임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유신고는 8월1일 오후 3시 서울 선린인터넷고와 고양 백송고 간 대결 승리 팀과 4강행 티켓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유신고는 3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16강전에서 대구고에게 13-2의 스코어를 거두며 5회 콜드게임 승을 차지했다.
유신고는 1회초 부터 대구고에게 다량의 득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진형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에는 도루로, 3루에는 투수 폭투에 의해 안착했다. 여기에 다음 타자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이어 김주원의 우전 안타와 정원영, 차성윤의 연속 안타에 힘입어 2점을 추가, 총 3점을 획득했다. 2회초에는 1사 상황에서 김진형의 우전 안타와 우익 선상으로 빠진 이한의 1타점 3루타, 이영재의 1타점 좌전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대구고도 반격에 나섰다. 3회말 1사 상황에서 볼넷과 좌전 안타, 3루타를 터뜨리며 2점을 따라 붙었다. 하지만 유신고는 대구고의 추격을 뿌리쳤다. 4회초 1사에 이영재가 3루타를 때린 뒤 정원영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을 이뤘으며, 2사 1루 상황에 타석에 오른 차성윤이 안타를 때린 뒤 백성윤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도망쳤다.
여기에 5회초 1사에 이한은 세 번째 타석에 올라 좌익 선상으로 구르는 2루타를 때렸으며 이영재의 3루타로 1점을 더했다. 여기에 유신고는 볼넷과 우전 안타, 2루타, 3루타가 고루 터져 나오면서 결국 13-2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최강 서울 덕수고를 꺾고 올라온 대구고를 일찌감치 고향에 갈 수 있도록 확정 지었다. 3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박영현이 상대에게 비록 2루타를 허용했으나 마지막까지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아 승리 투수가 됐다.
앞서 유신고는 지난 28일 제주고와의 32강전에서 11-1로 제압하며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는 등 2차례 연속 콜드게임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유신고는 8월1일 오후 3시 서울 선린인터넷고와 고양 백송고 간 대결 승리 팀과 4강행 티켓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