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시설관리(주)는 지난달 31일 노동조합과 2020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사진
인천공항시설관리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제1자회사다. 2017년 9월 설립됐으며 3천800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노사는 인천공항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지난해 12월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임금협약에 이은 후속 조치로 지난 4월부터 단체협약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약 4개월 만에 합의가 이뤄진 셈이다.
인천공항시설관리 장동우 사장은 "인내심을 가지고 협의에 임하면서 무분규 합의를 이끌어낸 노조 측에 감사하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