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내리는 국지성 호우가 오는 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 5일까지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해 최대 500㎜ 이상 강한 비가 내린다고 2일 예보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강수 현황은 중부지방에 정체전선을 형성한 가운데 남쪽에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북서쪽의 건조한 공기와 부딪혀 강한 비구름대가 지속 발달하고 있다.
중부지방과 북한지역을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남동해안(상해 남쪽)을 향해 이동 중인 태풍 하구핏이 동반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의 강도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중부지방은 100~200㎜,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최대 300㎜의 많은 비가 내린다. 중부지방은 지난달 27일부터 2일 현재까지 100~500㎜의 많은 비가 내려 하천과 계곡의 물이 많이 불어나 있고 지반도 약해져 있다.
강수 집중 구역이 남북 50㎞ 이내로 매우 좁은 장마전선에 태풍 하구핏까지 폭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구핏은 지난 1일 오후 9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59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으로 2일 오후 3시 기준 최대풍속 19m/s, 중심기압 998hPa, 강풍반경 240㎞ 세력으로 북서진하고 있다.
남부지방과 강원동해안, 제주도는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내주에도 낮 기온이 33℃ 이상 올라 열대야가 발생하는 곳이 많다는 예보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와 축대붕괴, 농경지·지하차도·저지대 침수로 인한 피해도 커지고 있다"며 "비가 내리지 않거나 소강상태를 잠시 보이는 중부지방에서도 위험 기상에 지속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 5일까지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해 최대 500㎜ 이상 강한 비가 내린다고 2일 예보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강수 현황은 중부지방에 정체전선을 형성한 가운데 남쪽에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북서쪽의 건조한 공기와 부딪혀 강한 비구름대가 지속 발달하고 있다.
중부지방과 북한지역을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남동해안(상해 남쪽)을 향해 이동 중인 태풍 하구핏이 동반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의 강도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중부지방은 100~200㎜,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최대 300㎜의 많은 비가 내린다. 중부지방은 지난달 27일부터 2일 현재까지 100~500㎜의 많은 비가 내려 하천과 계곡의 물이 많이 불어나 있고 지반도 약해져 있다.
강수 집중 구역이 남북 50㎞ 이내로 매우 좁은 장마전선에 태풍 하구핏까지 폭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구핏은 지난 1일 오후 9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59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으로 2일 오후 3시 기준 최대풍속 19m/s, 중심기압 998hPa, 강풍반경 240㎞ 세력으로 북서진하고 있다.
남부지방과 강원동해안, 제주도는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내주에도 낮 기온이 33℃ 이상 올라 열대야가 발생하는 곳이 많다는 예보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와 축대붕괴, 농경지·지하차도·저지대 침수로 인한 피해도 커지고 있다"며 "비가 내리지 않거나 소강상태를 잠시 보이는 중부지방에서도 위험 기상에 지속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