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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시 서초구 양재족발보쌈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성남시는 4일 "분당구 서현동에 사는 54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일부터 근육통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체 채취 검사 결과 확진자로 판명났다.

방역 당국은 이 남성이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식당 종사자가 근무했던 서초구 양재족발보쌈 매장에서 지난달 27일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재족발보쌈 관련 확진자는 모두 6명(식당 종사자 1명, 이용자 1명, 가족·지인 4명)으로 늘어났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