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인천광역시연합회(이하 인천예총)는 오는 22일 인천 수봉문화회관에서 '2020 대한민국예술대전' 인천 예선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총과 인천예총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신인 예술가를 발굴·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종목은 전통 국악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해 새롭게 창작한 국악(퓨전) 부문과 '사진으로 떠나는 국내여행'을 주제로 한 사진 부문, 자유주제로 진행되는 영화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국악 부문은 22일 오후 2시 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예선을 치르며 같은 날 사진, 영화부문도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고등학생 이상으로,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할 수 있다. 단 최근 3년 이내 동일분야 장관급 이상의 수상 경력이 있는 자, 공공기관이나 준공공기관에 정규직원으로 소속돼 있는 자는 참가할 수 없다. 참가신청은 오는 17일까지다.

지역 예선에서 선발된 사람(팀)은 오는 10월 예정된 '2020 대한민국예술대전' 본선 경연에 참여하며, 본선 시상금은 분야별로 최우수상 1천500만원, 우수상 1천만원, 장려상 500만원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