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민미연)는 지난달 범계초 4학년 5학급과 안양신기초 5학년 4학급을 대상으로 4주간 학교폭력예방사업 일환인 '학급역량강화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학급역량강화 집단상담'은 학급공동체 안에서 자기 및 타인이해를 통해 배려문화를 조성하고 적절한 감정표현 및 의사소통을 통해 문제 해결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학급문화 형성 및 학교폭력예방을 주 내용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에 대응해 교육부지침에 따라 기존의 모듬활동을 개별활동으로 수정·보완하고 강사들의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홀수반 짝수반으로 나누어 안전하게 운영했다.

집단상담 참여 학생들은 "대화란 상대방을 존중하며 말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친구와 친하게 지내려면 친구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