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여객선 하루 2회 왕복
준공영제 도입… 준설공사 완료
낮은 수심 때문에 운항 시간이 일정치 않았던 인천 연평도 여객선이 하루 2회 정시 운항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여객선 플라잉카페리호가 이달 1일부터 인천∼연평 항로를 하루 2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종전에는 연평도 부두 앞 수심이 낮아 물때에 맞춰 여객선을 접안하느라 입출항 시각이 날마다 달랐고, 하루 1회만 왕복 운항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의 항로 준설 공사가 완료돼 연평도 부두 앞 평균 수심이 2m에서 3.5m로 깊어지면서 이제는 하루 2회 정시 운항이 가능해졌다.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출발 시각은 오전 8시, 오후 1시 15분이며, 연평도 출발 시각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 45분이다.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이다. 인천시는 1일 2회 운항으로 연평도가 인천의 일일생활권에 포함돼 주민과 관광객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상배 인천시 도서지원과장은 "여객선 준공영제 도입과 준설 공사 완료 등으로 연평도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1일 생활권이 가능해졌다"며 "주민은 물론, 관광객, 군부대 면회객 등의 교통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연평도~인천 '1일 생활권 시대' 열렸다… 이달부터 여객선 하루 2회 왕복
준공영제 도입… 준설공사 완료
입력 2020-08-04 23:07
수정 2020-08-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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