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6일 경기도 오산시 기술연구소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Customer Centered Management) 성숙기 서브 비전(Sub-Vision) 선포식'을 했다.

삼천리는 2014년 '고객에게 행복 에너지를 제공하는 도시가스 최고의 기업'이라는 CCM 비전을 정립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3년 단위로 CCM 도입기(2014~2016), 성장기(2017~2019), 성숙기(2020~2022)를 설정하고 각 시기에 맞는 서브 비전을 수립해왔다.

이날 삼천리는 CCM 성숙기 서브 비전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선포했다.

삼천리는 서브 비전을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고도화,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서비스 제공, 오픈 커뮤니케이션 등의 목표를 이루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삼천리는 목표 달성을 위해 온택트(온라인을 통한 언택트) 서비스 확대, 스마트 소통 채널 구축, 고객 편의성 및 안전성 향상,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소비자 중심으로 경영 활동을 펼치고 소비자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지 평가해 2년마다 인증하는 제도다. 삼천리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