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고 위클래스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사제동행 노래방'을 운영했다.

안성고 위클래스는 지난 2018년 3월 전문상담교사가 처음 배치됐고 지난해에는 안성시청 교육개선사업지원을 통해 교육상담실(학생공감상담실)을 구축했다.

이곳은 올해 코로나 방역 활동으로 지쳐있는 학생과 교직원을 위해 사제 동행노래방을 기획했다. 사제 동행 노래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노래를 하고 노래영상을 촬영해 학생들과 공유하면서 사제 간의 정을 나눴다.

안성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과 함께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아쉬웠다"며 "음악적인 소통을 통해 학생들과 공감하는 시간이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민웅기·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