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901000341100018171.jpg
코로나19 감염여부를 검사 중인 경기도내 방역당국 관계자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김포에서 3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김포시는 대곶면 대능리에 거주하는 A(여·60대)씨와 초원지리에 거주하는 외국인 B(40대)씨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양촌읍 양곡리 소재 한 장로교회 교인으로 지난 8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결과 확진됐고, B씨는 이틀 전 인체국제공항으로 입국해 검사받고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앞서 김포에서는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소재 반석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C(50대·운양동 거주)씨가 지난 7일 확진된 데 이어, C씨의 두 자녀도 8일 오전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김포시에 등록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50명으로 집계됐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