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장미 발생 인천 비스케치
장마전선이 전국에 영향을 주면서 폭우가 연일 이어지고 제5호 태풍 '장미'까지 제주도 먼바다에서 북상하고 있는 9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서 우산을 든 시민들이 쏟아지는 빗속에서 힘겹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날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위치한 정체전선으로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계속 유입하고 있다. 해당 구름대에 동반한 수증기 통로로 인해 남북 폭이 좁으면서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1일까지 수도권 예상강수량은 100~300㎜로, 많은 곳은 300㎜ 이상이 내려 지역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날 오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600㎞ 부근 해상에서 5호 태풍 '장미(JANGMI)'가 발생해 우리나라로 북상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