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수 총장1
김근수 칼빈대 총장.

"흔들림 없는 개혁주의 칼빈 신학으로 세계의 중심 대학이 되겠습니다."

김근수 총장은 지난 2018년 11월 제6대 총장으로 취임한 뒤 쉼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김 총장은 (주)캐럿글로벌과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연구성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으며 '작은 사랑의 실천'을 위해 축구부를 중심으로 모든 학생과 직원들이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김 총장은 "'지성과 영성의 만남'이 바로 칼빈대가 추구하는 방향"이라며 "흔들림 없는 개혁주의 칼빈 신학으로 철저하게 수학하는 학교로 미래 세대의 목회자, 선교사, 교사 및 기독교 사역자들을 성경 말씀 중심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총장은 "요즘 코로나19로 세상이 단절되고 있다. 이는 대학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사회가 단절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보고만 있을 수도 없다. 이에 칼빈대도 비대면 교육 전문회사인 캐럿글로벌과 비대면 교육을 위한 다양한 방법과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총장은 "칼빈대는 여러 가지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갖춘 학교"라며 "한국과 세계에 흩어져 있는 우리 학교 출신자와 목회자, 신학자, 평신도들이 각 나라와 지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의 역량을 잘 모은다면 더 나은 칼빈대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어 "개혁 신학의 전통이 무너져 가는 이때 칼빈주의를 이어가는 개혁신학의 역사적 전통을 잘 살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총장은 "칼빈대는 축구부를 비롯해 사회봉사 동아리 활동, 해외 자매결연 등 다양한 곳에서 폭넓은 교육과 선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칼빈대가 세계 선도 대학으로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