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인천경제청과 '간담회' 개최
테크마켓·맞춤형 지원제도 소개
목소리 청취… 동반성장 기반 모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청사 회의실에서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항공분야 중소기업 등과 '스타트업·중소기업 함께 날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항공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과 기관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과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제도 'F.A.S.T'를 소개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했다.
인천공항 테크마켓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과 인천공항이 필요로 하는 기술 수요를 연결하는 기술 공유 플랫폼이다.
지난해 11월 개장 이후 11건의 기술·연구개발(R&D) 과제 공모가 이뤄졌으며, 약 40건의 혁신기술이 등록됐다. F.A.S.T는 중소기업이 기술을 개발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인 금융(Finance), 채용(Application), 판로 개척(Supporting a Market), 교육·컨설팅(Training)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공항공사 강용규 공항산업기술연구원장은 "인천공항공사가 시행 중인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항공분야 중소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