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201000533100027381.jpg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전경

중부대학교(총장 엄상현)는 지난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는 서울/인천, 경기권역, 충청/강원권역의 3개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중부대는 총 사업비 73억9천만 원으로 연내에 1천500 명의 조사 인력을 선발해 8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운영하게 된다.

또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를 실행할 문화예술교육 인력을 선발,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데 필요한 지역의 유·무형 문화예술 자원을 조사·정리하고 누구나 이용 가능한 활동 안내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문화예술교육원장 현혜연 교수(사진영상학전공)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 문화, 지역간 협력체계 구축에 이바지하고 문화예술교육 종사자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중부대학교가 있는 충청권과 경기도가 선정된 만큼 그동안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 권역별 지역 문화예술교육 자원 조사를 통해 탄생된 지역 거점 콘텐츠를 활용한 활동안내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중부대 엄상현총장은 "중부대의 문화예술교육원은 해마다 고양시 어린이와 청소년 및 부모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캠프 운영,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연구 및 시행 등을 통해 지역민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다"며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 사업 수주를 통해 중부대 고양캠퍼스가 인노메디아(Inno-Media) 캠퍼스로서 문화콘텐츠 특성화 대학으로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