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안면에 사는 60대 A씨 부부(남양주 58·59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4일 남양주시는 조안면 A씨 부부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용인 우리제일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3일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코로나19로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이들 부부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옮기고 접촉자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4명은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용인 우리제일교회에서는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신도를 포함한 교회 관계자 2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용인시는 오는 28일까지 우리제일교회를 폐쇄 조치하고 신도와 접촉자 등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