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시는 러시아에서 입국한 4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지난 6일과 14일 오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채 채취를 받았고, 이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무증상자로 방역당국에 자가격리 중 보건소를 제외한 외부 이동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확진자 자택과 인근 지역에 대한 긴급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SNS, 카카오톡 채널, 홈페이지에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