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지역사회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함에 따라 감염 공포에 휩싸이는 등 초긴장 단계로 접어들었다.
양평 서종면 명달리 주민들이 '복달이'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병한데 이어 서울 성북구사랑제일교회(담임목사·전광훈) 관련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17일 군과 보건소·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경 A(서울 광진구 29번 확진자)씨와 접촉한 서종면 명달리 주민 61명에 대한 검사결과, 31명이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명달리 주민들은 복날을 맞아 음식을 나눠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역학조사관들은 현재 확진자 31명에 대한 동선과 밀접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등 감염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또 서종면장과 서종면사무소 일부 공무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격리됨에 따라 지역사회 행정 공백도 우려되고 있다.
서종면장 S씨는 지난 11일 오후 2∼3시경 수해피해 조사과정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15일 오전 10시30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격리상태다. 당시 동행한 서종면 사무직원 2명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됐다.
양서면 주민 B씨는 "한동안 경기도내에서 3곳 남은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고 자랑해오던 양평군이었는데, 이게 무슨 꼴인지 모르겠다"면서 "코로나19 시기에 두물머리 등 양평지역을 찾은 사람들이 많이지면서 늘 불안해했는데 결국 터질 것이 터진 것 같다"고 말했다.
게다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까지 나옴에 따라 감염 위기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양평군에서 발생한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명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의과학연구소가 의뢰한 검체 549건 중 16일 오전 8시께 1차로 통보받은 176건에 대한 검사 결과,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는데 이중 여성(1957년생) 1명이 사랑제일교회 관련된 확진자다. 이어 16일 오후 1시께 2차로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 의뢰한 258건 중 2건이 양성 판정이 나왔는데, 1935년생 여성과 1921년생 남성으로 모두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다. 그리고 남은 115건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남성 1명(1958년생)과 여성(1937년생) 1명이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동균 군수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대부분이 고령의 어르신들이라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군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동참과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며 개인위생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양평 서종면 명달리 주민들이 '복달이'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병한데 이어 서울 성북구사랑제일교회(담임목사·전광훈) 관련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17일 군과 보건소·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경 A(서울 광진구 29번 확진자)씨와 접촉한 서종면 명달리 주민 61명에 대한 검사결과, 31명이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명달리 주민들은 복날을 맞아 음식을 나눠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역학조사관들은 현재 확진자 31명에 대한 동선과 밀접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등 감염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또 서종면장과 서종면사무소 일부 공무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격리됨에 따라 지역사회 행정 공백도 우려되고 있다.
서종면장 S씨는 지난 11일 오후 2∼3시경 수해피해 조사과정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15일 오전 10시30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격리상태다. 당시 동행한 서종면 사무직원 2명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됐다.
양서면 주민 B씨는 "한동안 경기도내에서 3곳 남은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고 자랑해오던 양평군이었는데, 이게 무슨 꼴인지 모르겠다"면서 "코로나19 시기에 두물머리 등 양평지역을 찾은 사람들이 많이지면서 늘 불안해했는데 결국 터질 것이 터진 것 같다"고 말했다.
게다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까지 나옴에 따라 감염 위기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양평군에서 발생한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명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의과학연구소가 의뢰한 검체 549건 중 16일 오전 8시께 1차로 통보받은 176건에 대한 검사 결과,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는데 이중 여성(1957년생) 1명이 사랑제일교회 관련된 확진자다. 이어 16일 오후 1시께 2차로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 의뢰한 258건 중 2건이 양성 판정이 나왔는데, 1935년생 여성과 1921년생 남성으로 모두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다. 그리고 남은 115건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남성 1명(1958년생)과 여성(1937년생) 1명이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동균 군수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대부분이 고령의 어르신들이라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군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동참과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며 개인위생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