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매도시 구호물품 전달

가평군의 자매도시 성남시와 서울시 강남구가 수해를 본 가평군 돕기에 나섰다.

성남시는 지난 18일 군청을 찾아 식품세트 100개, 빵 100박스, 쌀과자 50박스 등 1천2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맡겼다.

지난 12일에는 강남구가 햇반 828개, 컵밥 432개, 참치통조림 432개, 김치 540개, 햄 264캔 등 5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김성기 군수는 "이들 구호 물품은 집안 침수로 취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수해로 어려움에 부닥친 우리 군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자매도시 성남시와 강남구에 감사드린다. 우리 가평군도 자매도시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기꺼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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