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꿈두레도서관은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25일까지 '2020년 도서관 지혜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은 100세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신중년 세대들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을 지원하고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화콘텐츠로 만나는 중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도서관 지혜학교는 안창현 교수(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가 강연을 맡아 음악, 애니메이션, 웹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하고, 이를 통해 중국 대중들이 생활 속에서 향유하는 대중문화를 역사적 관점과 사회적 배경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5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비대면 강좌로 전환될 수 있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한현 중앙도서관장은 "갈수록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이제는 5060세대가 새로운 청춘이자 시작"이라며 "이번 도서관 지혜학교 인문학 프로그램이 인생의 제2막을 시작하는 청춘들의 힘찬 첫 발돋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오산시 꿈두레도서관(031-8036-6527)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신중년 세대 지혜학교 프로그램… 오산 꿈두레도서관, 총12회 진행
입력 2020-08-19 22:32
수정 2020-08-1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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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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