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서구에 사는 A(66)씨 등 인천시민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구별로는 서구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추홀구와 남동구, 부평구 각 2명, 연수구 1명이었다.

이들 가운데 A씨를 비롯한 6명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나 지난 15일 광화문 광복절 집회 관련 확진자로 구분됐다.

이들은 인천시의료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와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448명으로 늘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