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지역 국·공립어린이집 3곳이 선정돼 14억8천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곳은 강화 군립어린이집, 남산 군립어린이집, 불은 군립어린이집 등이다. 이들 어린이집은 벽체와 지붕을 비롯해 창호, 난방, 환기시스템 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공공건축물이 녹색 건축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