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연천군 거주 30대 직장인 여성이 서울 종로구에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접촉자인 60대 어머니가 20일 양성 결과가 나왔다.

도내 미발생 청정지역인 군이 처음으로 환자가 발생하자 군은 어머니 A 씨를 보건의료원에 격리 보호조치하고 딸은 안산 모 병원으로 후송했다.

군이 딸에 대해 이동 경로를 파악한 결과 지난 13일부터 택시와 버스, 전철 1호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회사를 왕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A 씨 증상은 현재 경미한 인후통 증상으로 느낄 뿐 고열 및 두통 등 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