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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보건의료원/연천군제공

지난 20일 연천군에 코로나 19 환자 첫 확진 후 6명이 21일 무더기로 감염돼 지역사회 감염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 6명은 확진자 A 씨의 딸이 서울 종로구에서 확진 판정 이후 음식점과 카페 등지에서 A 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군과 보건당국은 주민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자 이들과 접촉한 가족 및 주민, A씨 이동 동선과 같은 장소를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권고했다.

군은 코로나 19 검사 예상 인원만 1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은 의료인력이 모자라자 인근 군부대에 지원을 요청 검사 기간을 앞당기고, 한탄강유원지 세계캠핑존을 격리시설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