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여중
안성여중 '2020 진로의 날'에 한 학생이 플로리스트 수업을 받고 있다. /안성여중 제공

안성여자중학교는 지난달 31일, 지난 7일과 13일에 각각 '2020 진로의 날'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여파에 의한 분산 등교로 3주에 걸쳐 '꿈끼 주간'을 운영한 안성여중은 학년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진로 탐색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열린 안성여중 '진로의 날'은 1부 '미래 일기 쓰기', 2부 '전문직업인과 함께 하는 직업체험 활동', 3부 '꿈 키움 대회' 순으로 운영됐다.

직업체험활동에서 조향사 체험에 참가한 A(15) 군은 "희망하는 진로 분야의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조향사 체험을 통해 직업을 이해하고 진로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곽선호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진로의 날'을 통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계획과 함께 꿈을 키워나가기 위한 노력과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학교 방문 강사들에 대한 사전 발열체크와 교실 내 거리두기, 활동 후 교실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했다.

/민웅기·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