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초등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학습 자료인 '배움을 채우는 초등 블렌디드 수업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 보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자료 개발은 '학습 격차 해소'와 '학생 참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상반기 '블렌디드 수업(온·오프라인을 혼합한 방식의 수업)'을 내실 있게 운영한 현직 초등 교사를 개발·검토 위원으로 위촉해 초등 수업 자료를 개발했다.
특히 원격수업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도구를 11종으로 정리해 부록으로 제시했다. 자료는 ▲프로젝트 학습 ▲거꾸로 교실 ▲토의·토론 학습 블렌디드 수업 모델 ▲2학기 교수·학습 자료(150차시 분량) 등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보급한 블렌디드 수업·교수 학습자료가 학교 현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수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례를 공유하는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로도 현장 맞춤형 초·중등 온라인 수업 자료를 지속적으로 보급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웅수 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등교·원격수업을 병행해 이어가는 블렌디드 수업에서는 교육과정의 촘촘한 설계와 실행이 중요하다"면서 "학생참여중심 블렌디드 수업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인천교육청 '블렌디드 초등수업 자료' 보급… '학생 참여' 중점 온·오프 병행
학습도구 11종 정리 부록 제시
입력 2020-08-23 22:33
수정 2020-08-2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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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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