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대거 발생, 2차 대유행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구리시는 선제적 긴급방역 대책 일환으로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확보방안 등을 신속하게 추진키로 했다,
구리시는 지난 21일 관내 국군 구리병원을 코로나19 확진환자를 격리·치료하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의 전환을 경기도 주관 재대본 회의를 통해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7년 10월 1일 창설된 국군 구리병원은 11실의 입원실과 100개의 병상 그리고 수준 높은 의료 인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시는 신천지교회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했던 지난 2월과 3월 국군 대구병원과 국군 대전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된 사례가 있는 만큼 조속한 전환을 주문했다.
시는 또 코로나 19 경증환자 치료와 조속한 일상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공공 및 민간시설을 대상으로 '생활치료센터'도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시 격리 및 치료시설을 갖춘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성남의료원 등으로 이송해 치료하고 있다"며 "문제는 지금과 같이 하루 확진자수가 연일 200~300명 이상 넘어갈 경우 통상적 방식으로 환자들을 수용·관리가 불가능해 자칫 의료공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8월 15일 광복절 날 광화문 집회 참석자 등으로 인한 확산으로 연일 하루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경기도 배정 병상 사용이 한계에 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한동안 확진자 발생 건수가 적었던 구리시 조차 지난 10일 동안 17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분수령을 맞은 만큼 추가 병상확보는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며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여 생활치료센터 확보 등 철저한 사전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리시는 지난 21일 관내 국군 구리병원을 코로나19 확진환자를 격리·치료하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의 전환을 경기도 주관 재대본 회의를 통해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7년 10월 1일 창설된 국군 구리병원은 11실의 입원실과 100개의 병상 그리고 수준 높은 의료 인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시는 신천지교회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했던 지난 2월과 3월 국군 대구병원과 국군 대전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된 사례가 있는 만큼 조속한 전환을 주문했다.
시는 또 코로나 19 경증환자 치료와 조속한 일상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공공 및 민간시설을 대상으로 '생활치료센터'도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시 격리 및 치료시설을 갖춘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성남의료원 등으로 이송해 치료하고 있다"며 "문제는 지금과 같이 하루 확진자수가 연일 200~300명 이상 넘어갈 경우 통상적 방식으로 환자들을 수용·관리가 불가능해 자칫 의료공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8월 15일 광복절 날 광화문 집회 참석자 등으로 인한 확산으로 연일 하루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경기도 배정 병상 사용이 한계에 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한동안 확진자 발생 건수가 적었던 구리시 조차 지난 10일 동안 17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분수령을 맞은 만큼 추가 병상확보는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며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여 생활치료센터 확보 등 철저한 사전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